“여수 해상케이블카 임시승인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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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케이블카 임시승인 반대”
시민협 “주차장 없는 사용승인은 관광활성화 명분 이용한 특정업체 특혜”
  • 입력 : 2014. 11.17(월) 18:18
  • 편집팀
전국 최초 바다 위를 가로지르도록 설계된 여수해상케이블카의 임시승인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17일 사단법인 여수시민협은 성명서를 내고 “주차장 없는 해상케이블카의 사용승인은 관광활성화라는 명분을 이용한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라면서 “여수시의 임시승인 방침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영업허가의 전제조건대로 여수포마㈜측이 주차장 용지를 매입해 주차시설을 완비한 이후에 영업허가를 내 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사업자인 여수포마가 여수시에 주차타워 설치비용 40억원을 예치하면 여수시가 임시사용인가를 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케이블카 사업허가 전제조건은 사업자가 케이블카 운행 장소인 돌산공원의 250면 주차시설과 오동도입구의 250면 주차장을 마련하는 것이었으나 현재까지 이행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와 지역민들은 주차장이 완비되지 않은 케이블카 운행은 교통대란 및 주차대란을 유발 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오동도 앞의 경우 주말 오전 기존 주차장도 포화상태가 되면서 오후엔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며, 돌산공원앞 또한 돌산대교를 통행하려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교통 병목현상이 심각한 곳이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단체 및 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주차타워 설치비용을 예치한다는 조건으로 해상케이블카 임시허가를 내준다면 현재도 심각한 교통대란과 주차대란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며 주차장 시설 우선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업체 측이 주차타워를 설치할 경우 기간은 앞으로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케이블카의 운행 준비가 끝난 상태에서 1년의 시간 소요는 업체의 손실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의견도 없진 않다.
/정회준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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