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민안전 군대에 맡기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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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민안전 군대에 맡기는 격”
“군인 일색 청와대도 모자라… 상식 이하의 인사”
  • 입력 : 2014. 11.18(화) 18:20
  • 편집팀


야당은 18일 청와대가 국민안전처 장관 등 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국민안전을 군대에 맡기는 격으로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보와 안전도 구분하지 못하는 상식 이하의 인사”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를 군인출신으로 지키는 것도 모자라 국가안전도 군인들에게 맡기겠다니 군인 일색으로 대한민국을 채울 모양”이라며 “김영삼 정부 이후 군의 문민통제가 강화됐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군인이 두각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대변인도 “국가안보실장과 청와대 경호실장 등 박근혜 정부의 요직에 군 출신 인사가 다수 포진돼 있는 상황에서 국민안전처마저 군 출신들로 채워진다는 것 또한 납득할 수 없다”며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바닥을 친 이 때에 유독 대통령만은 군에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꼬집었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 역시 “국민안전처인지 군대안전처인지 알 수 없는 인사”라며 “청와대를 군인출신으로 채우더니 국민안전도 군인 일색으로 채우려 하는 것인가. 국민안전을 군 출신 인사에게 맡기리라고는 예상치도 못한 일이라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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