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순천간 열차운행 중단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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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순천간 열차운행 중단 반발 확산
화순군·보성군의회도 반대
  • 입력 : 2014. 11.25(화) 18:09
  • 편집팀

목포역과 순천역을 연결하는 경전선 무궁화호 열차가 다음달 24일부터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어서 화순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5알 한국철도공사와 화순군 등에 따르면 목포역과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경전선 무궁화 열차 운행 구간 중 다음달 24일부터 부산 부전~순천 구간만 운행되고 목포역~ 광주송정역~화순역~보성역~순천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용객이 적고 적자노선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적다는 게 한국철도공사 측의 중단 이유다.
현재 목포~순천간 경전선 무궁화호 열차는 하루 왕복 1회 운행되며 지난 10월말까지 연인원 2만3000여 명이 이용했다. 화순역의 하루 이용객은 60여 명이다.
목포~순천간 무궁화호 운행이 중단되면 현재 화순역을 경유하는 열차는 하루 왕복 4회 운행에서 3회로 줄어든다.
이에 대해 목포시와 화순군 등은 목포~순천간 경전선 열차운행 폐지에 반대하고 나섰다.
경전선은 호남과 영남을 잇는 중요 교통망으로 국토의 균형발전과 영호남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는 게 지자체의 입장이다. 또 한국철도공사가 지역민들의 의사는 배제한 채 수익논리로만 폐지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의회도 25일 제 21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 목포∼순천 간 열차운행 폐지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한국철도공사가 적자노선과 수익성을 이유로 오는 12월24일부터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경전선 무궁화호 열차 구간을 순천~부산으로 단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는 지역민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사안이다”며 “수익논리에 의한 열차노선 폐지는 공익목적에 배치되는 행위다”고 주장했다.
/이정민·나현철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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