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화장품업계 ‘리뉴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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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화장품업계 ‘리뉴얼 바람’
기존 베스트셀러제품 새로운 변신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 입력 : 2014. 12.10(수) 17:35
  • 편집팀
식품·화장품업계가 불황 타개의 일환으로 기존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변신해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제품 이미지를 한층 높여 경쟁력을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변신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최근 ‘맥심카페 4종’ 카푸치노 바닐라향, 헤이즐넛향, 카라멜향 마키아토, 모카라테에 대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해 이전보다 다채롭고 향긋한 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소비자 조사를 통해 기존보다 스틱 중량을 줄이고 포장 규격을 축소함과 동시에 단위 중량당 판매가격도 낮췄다.
동원F&B는 개성만두 시리즈를 5종으로 확대하고, 맛과 디자인을 개량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동원F&B는 기존 개성만두 시리즈였던 ‘개성 왕만두’와 ‘개성 감자만두’에 ‘개성 물만두’, ‘개성 군만두’, ‘개성 교자만두’ 등 3종을 추가해 총 5종으로 구성했다.
리뉴얼한 개성만두 시리즈는 새롭게 개발한 ‘개성 만두피’를 적용하는 등 맛과 영양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개성 만두피는 식감이 한층 쫄깃한 개성 만두 시리즈를 위해 만든 전용 만두피로, 찹쌀·찰보리·감자가루가 들어갔다.
샘표도 현미발효흑초 ‘백년동안’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소비자 기호와 건강을 고려해 설탕과 액상과당 대신 벌꿀, 과즙, 올리고당을 넣어 단맛을 줄였으며, 칼로리도 기존 제품의 2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흑초를 상징하는 검은색 바탕에 신선한 석류·복분자·블루베리 등 과즙 원재료의 사진을 더해 건강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화장품업계도 리뉴얼에 나섰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수분그림 ‘쉐어버터 스팀크림’ 3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시어버터에 100도 고온 스팀을 가해 크림에 잘 녹아들도록 했으며, 수분지속 임상 테스트를 통해 48시간 동안 수분이 유지되는 것을 인정받았다. 시어버터는 아프리카의 카리테 나무에서 풍부한 쉐어버터 열매를 만나기까지 35년의 시간동안 기다림과 정성으로 얻어진 성분이다.
토니모리는 베스트셀러인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100시간 크림’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124시간 동안 탄탄한 보습감을 유지해주는 아르간 단백질 영양 크림으로, 기존 100시간에서 하루 더 길어진 124시간 보습 지속력으로 한층 더 강력한 보습력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소비 침체가 계속되면서 여러 회사들이 인기 제품을 리뉴얼 출시해 매출 부진을 타개하고 있다”며 “신제품 개발에 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지만 인기 제품 리뉴얼은 소비자들에게 이미 검증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에 실패 위험이 적고, 투자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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