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내년 22회째를 맞는 김치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축제가 이대로 사라질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최근 “김치축제가 행사 위주로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회성 행사”라고 지적하며 내년도 김치축제 예산 15억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광주시의회 소관 상임위에서 의원들이 합심해 삭감한 김치축제 예산은 당초 시가 새롭게 변모한 김치축제 계획안을 가져오면 예산결산특별심사위원회에서 부할될 것으로 관측됐었다.
하지만 의원들의 입장은 확고했고 김치축제 예산은 되살아나지 못했다.
다만 시의회는 김치산업육성비로 2억원을 기존 축제 주관부서인 관광진흥과가 아닌 생명농업과에 신규 반영했다.
새롭게 반영된 2억원은 “김치축제가 이대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시의회가 앞으로 김치축제의 변화를 새롭게 주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일단 축제가 관광진흥과에서 생명농업과로 이관되면서 기존 일회성 축제 중심의 김장축제를 축제+산업화쪽으로 유도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이를 전제로 추가 예산 배정 가능성도 열어뒀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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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