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을, 내년 4월 보선 후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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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을, 내년 4월 보선 후보 경쟁
조영택·김하중·정상용·천정배 등 공천경쟁 가세할 듯
이용섭·강운태 출마여부 관심… 새누리당 조준성 채비
  • 입력 : 2014. 12.21(일) 16:53
  • 편집팀
헌법재판소(헌재)가 19일 통합진보당 해산과 소속 국회의원 5명에 대한 국회의원 자격 상실을 결정, 광주 서구을이 지역구인 오병윤 의원도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광주 서구을에서는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벌써 출마자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헌재는 이날 통진당 정당해산심판 마지막 재판에서 통합진보당을 해산하고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5명 전원에 대해서도 의원직 상실을 결정했다.
이로써 2012년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로 광주 서구을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오 의원도 의원직을 잃게 됐다.
오 의원은 호남 유일의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내년 4월 실시될 예정인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누가 출마하는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광주가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새정치연합 후보들의 공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헌재 결정으로 지난달 실시된 새정치연합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 경선이 사실상 내년 4월 보궐선거의 전초전이 돼 버렸다.
현재 가장 유리한 고지에 선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에 선출된 조영택 전 국회의원이다.
조 전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19대 총선에서 당의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마했다.
또 조 전 의원과 지역위원장 경쟁을 벌였던 김하중 중앙당 법률위원장과 정상용 전 국회의원도 공천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30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권은희 의원에게 자리를 내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도 후보로 꼽히고 있다.
6·4 지방선거에서 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이용섭 전 국회의원, 강운태 전 광주시장의 출마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로는 광주시당위원장을 지낸 조준성 전 이정현 의원 정책보좌역이 출마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진보당 측도 당은 해산됐지만 노조가 강한 기아차 광주공장 등을 끼고 있는 지역구인 점을 감안하면 진보진영과 손을 잡고 어떤 형태로든 후보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은 “쓰라린 아픔을 기억하며, 광주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진보를 향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개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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