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내년도 경기 여전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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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내년도 경기 여전히 어렵다”
  • 입력 : 2014. 12.28(일) 17:23
  • 편집팀
기업들이 내년 경기전망도 여전히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SI)가 1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100을 밑돌았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BSI 조사 결과, 1월 전망치는 90.3으로 기준선 100에 못미쳤다. 이는 2014년 2월 88.7을 기록한 이래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전반적 경기부진 지속, 소비여건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대외 변동성 확대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본다는 의미며, 100 미만이면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뜻이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92.8), 수출(91.4), 투자(95.0), 자금사정(95.4), 재고(103.1), 고용(98.7), 채산성(91.6)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재고는 100 이상일 때 재고과잉을 뜻하는 부정적 의미가 된다. 기업경기실사지수 12월 종합 실적치는 95.4으로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98.5), 수출(93.2), 투자(96.1), 자금사정(97.8), 재고(104.8), 고용(98.2), 채산성(96.0)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업종별 동향을 보면 우선 경공업(93.1)의 경우 펄프·종이 및 가구(81.3),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87.0)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공업 12월 실적(93.1)은 펄프·종이 및 가구(87.5), 음식류(93.9),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95.7) 등을 중심으로 부진했다.
중화학공업(87.3)의 경우 자동차·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75.0), 고무·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83.3) 등을 중심으로 12월 대비 부진이 예상됐다.
/김봉기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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