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가는 1615억 원으로, 최저 입찰제시액보다 600억원 가량 많다.
7일 광주·전남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호남대 소유 학교용지와 토지 매각 입찰에서 호반건설 계열사인 티에스리빙㈜이 매입자로 최종 낙찰됐다.
이날 입찰에는 티에스리빙을 포함해 내로라하는 3∼4개 업체가 직접 또는 관계사를 통해 응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입찰은 최저입찰금액( 1086억1436만원) 이상 최고가 입찰가에 일괄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티에스리빙은 1615억원을 제시해 최고가 낙찰됐다.
매물로 나온 물건은 광주 서구 쌍촌동 호남대 쌍촌캠퍼스와 충남 천안시 성거읍 토지로, 쌍촌캠퍼스는 6만7278㎡(2만350평)에 이르는 부지와 부속 건물 수목이, 계열사인 우림영농조합법인이 소유한 천안땅은 67만1223㎡(20만3000평)의 부지와 건물, 수목 등이다.
천안땅은 신입생 모집에 곤란을 겪던 호남대가 지난 2002년 3.3㎡당 5만4000원씩, 120억원에 사들인 땅으로, 당초 제2캠퍼스를 추진했으나 매입 이후 교육부가 신 행정수도 이전과 맞물려 국가균형발전에 저해된다며 대학설립 인가신청을 반려한 바 있다. 캠퍼스 설립은 무산됐지만 13년 새 땅값이 4∼5배 가량 오르면서 애물에서 알짜로 변했다.
쌍촌캠퍼스는 행정 1번지인 상무지구와 가까운데다 광주도시철도 1호선과 맞닿아 있고,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해 오래전부터 대형 건설사들이 아파트 단지로 욕심을 낸 곳이다.
티에스리빙은 호반건설이 주택사업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한 계열사로, 전주완주 혁신도시 등에서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아파트 건립사업을 시행중이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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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