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노사 모두 교섭 피로감이 누적됐고, 지역 여론 등을 의식해 한 발짝씩 양보하는 안을 내놓고 있어 금명간 극적으로 타결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제34차 본교섭을 갖고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나 막판에 임금 인상 방식을 놓고 의견이 갈리면서 협상은 또다시 결렬됐다.
회사 측은 기본급을 15% 인상하되, 워크아웃 이전의 불합리한 고임금 구조를 개선하고 보편적 임금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정액 인상제를 전제조건으로 요구했으나, 노조 측은 “정액제는 2014년 교섭 안건도 아니며, 지속적으로 임금을 억제하려는 의도”라고 반발했다.
또 도급화 문제에 대해서도 사측은 “2010년 워크아웃 돌입 당시 구조조정을 피하고 생산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노사가 합의한 사항”이라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워크아웃도 졸업했는데 도급화를 진행해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크다”고 맞서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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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