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대상 놓고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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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대상 놓고 ‘팽팽’
광주시 ‘4+2’ vs 시의회 ‘4+4’ 맞서… 오늘 다시 논의키로
검증 범위 운영방식은 합의… 여성재단 등 2곳 추가 포함도
  • 입력 : 2015. 01.19(월) 17:57
  • 편집팀

광주시와 광주시의회는 19일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협의를 갖고 검증 범위와 운영방식에 합의하고 대상기관에 대해서는 `4+2안(시)’과 `4+4안(시의회)’을 놓고 20일 다시 논의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광주도시공사와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시환경공단 등 공사와 공단 등 4곳에 대해서만 인사청문회 도입을 주장했지만, 시의회가 출연기관 10곳을 추가로 요구하자 전향적인 범위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따라 이날 협의에서 공사·공단 4곳에다 추가로 출연기관 몇 곳이 더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광주시는 다른 시도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공사·공단에다, 추가로 2곳의 출연기관을 포함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경기도가 6곳으로 가장 많은 청문 대상기관을 갖는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추가 대상기관으로는 지난해말 임택 광주시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거론된 여성재단과 문화재단 등 2곳이 포함됐다.
이에대해 광주시의회는 이날 출연기관 10곳의 주장에서 한발 물러서 4곳의 추가를 요구했다.
시의회는 시가 제시한 여성재단과 문화재단에다, 신용보증재단과 빛고을노인복재재단을 추가로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양측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오는 20일 다시 회의를 열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검증 범위와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양측이 합의했다.
검증범위는 능력과 도덕성까지 검증하기로 합의했고 청문회 운영 방식은 시의회 주장대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른 광역자치단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협상안을 마련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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