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남 도민과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연계·통합 개편방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감 선출 방식은 현행대로 직선제를 선호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응답자의 80.7%가 직선제를 찬성해 반대(14.3%)보다 66.4%포인트나 많았다.
직선제를 반대한 응답자 중 62.0%는 유·초·중·고 학부모와 교직원들에 의한 제한적 직선제를 대안으로 꼽았다.
교육자치 정착을 위해 필요한 최우선 과제로는 23.7%가 ‘학부모·주민과 소통 확대’를 첫손에 꼽았고, ‘교육정책 역량 강화’(22.6%), ‘교육예산 확보’(19.9%), ‘교육책임자 공모제 확대’(15.8%), ‘학부모 학교운영 참여 확대’(12.0%) 등이 뒤를 이었다.
직선 1기 전남교육정책에 대해서는 61.8%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견은 14.0%에 그쳤다. 특히 학부모(71.5%), 40대(66.9%), 50대(62.8%) 응답자들의 만족비율이 높아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직선 2기에 추진해야 할 사업(중복응답)으로는 ‘더불어 함께 사는 배려 중심 인성교육’이 57.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폭력 및 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44.7%), ‘청소년 봉사활동 및 문화 체험기회 확대’(33.3%)가 뒤를 이었다.
신학년을 3월이 아니라 9월에 시작되는 방식에 대해서는 50.1%는 ‘도입에 찬성하나 장기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33.7%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교육장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한다’(59.3%)가 ‘잘못했다’(19.5%)보다 39.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30~31일 전남에 거주하는 도민과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다.
/오정룡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