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골프외유까지… 전남도의원들 잇단 잡음

  • 즐겨찾기 추가
  • 2026.10.06(화) 21:22
탑뉴스
음주운전에 골프외유까지… 전남도의원들 잇단 잡음
  • 입력 : 2015. 01.19(월) 18:06
  • 편집팀

전남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연초 음주운전과 골프외유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19일 전남도의회와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A 도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9시45분께 전남 목포시 옥암동 남악하수처리장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A의원은 면허취소 기준(0.10%)을 훨씬 넘긴 혈중알콜농도 0.196%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됐으며 현재 경찰이 입건 조사중이다.
또 구제역과 AI 확산 등으로 농도 전남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남도의회 골프모임 소속 도의원 10명이 최근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입길에 오르고 있다. 상임위원장인 B의원을 비롯해 도의원들은 지난 7일부터 5박6일 동안 베트남으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이 골프모임 소속 도의원들은 총 24명으로 매달 회비를 걷어 정기적으로 골프회동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행에는 전체 회원 중 일부만 참석했다.
그러나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극도로 자제해 왔던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여행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는데다, 해당 도의원들이 소속돼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당대회와 전남도당 정기대의원 대회를 앞두고 있었던 시점이라는 점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해 말에도 일부 도의원들이 상임위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가 공식사과하고, 술집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같은 부적절한 행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도의회는 민선 6기 들어 제목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2015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도지사의 공약이나 역점사업에 대해 아무런 제동도 걸지 못했으며 산하기관장 인사에서도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 이외에 인사검증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정룡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칼럼
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