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정부에서 호남고속철도 KTX의 일부 편수를 서대전역으로 우회하는 계획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호남권 주민들의 과도한 희생을 전제로 하는 서대전역 우회 운행 방안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성명은 전날 전남도의회의 성명과 비교해 하루가 늦게 나온데다, 21명의 의원 중 3명의 의원은 참여하지 않아 논란이다.
이들 3명의 의원은 광주 북구갑 소속 의원들로 ‘호남KTX 광주역 진입 주장을 빼고 서대전역 경유 반대만을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성명서 참여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반재신 의원(북구1)은 “기본적으로 1도심 1거점역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부산역과 구포역도 1도심 2개역이다. 대전역과 서대전역, 송정역과 광주역 모두 KTX가 들어와야 한다는 게 소신이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간 의견이 대립되면서 성명서도 하루가 늦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에대해 호남 KTX의 서대전역 경유에 반대하는 시민 장모(41)씨는 “광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33분 만에 달릴 수 있는 KTX가 45분이나 더 초과돼 고속철도로서 기능을 상실하는 것은 큰 문제다”면서 “KTX광주역 진입 논리를 위해 고속철의 저속철 전락을 용납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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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