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설업 ‘수주 가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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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설업 ‘수주 가뭄’ 심각
등록업체 절반 ‘실적 0’… 물량확대·제도개선 시급
  • 입력 : 2015. 02.09(월) 17:50
  • 편집팀

광주 건설업계가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등록업체의 절반 가량이 수주 실적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나 물량 확대와 함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실적은 공공과 민간 모두 합쳐 8257억원에 이른다. 전국 수주액(88조4230억원)의 0.9% 불과하다. 등록업체수 점유율 2.3%(1만969개사 중 259개사)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수주액만 놓고 보면 17개 시·도 중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울산의 3분의 1, 세종시의 4분의 1 수준이고, 부산과 인천에 비해서도 각각 7분의 1, 6분의 1 수준이다.
평균수주액도 32억원으로 광역시 중 최하위고, 전국 평균 수주액(81%)의 4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역별 평균수주액은 대전 41억원, 부산 101억원, 대구 113억원, 울산 126억원, 인천 127억원, 세종 158억원 등이다. 공공 공사는 더욱 심각해 259개사 가운데 132개(52%) 업체가 연중 단 한 건의 공공공사로 수주하지 못했다. 전체 수주액은 2737억원으로 17개 시·도 중 최하위다. /하효성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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