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원 광주분원 유치 가능하나… 관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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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원 광주분원 유치 가능하나… 관례 논란
  • 입력 : 2015. 02.11(수) 18:02
  • 편집팀
광주시가 ‘차이나 프렌들리 사업’ 중의 하나로 중국문화원 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제적 관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민선 6기 윤장현 시장 취임 이후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의 하나로 중국문화원 분원 유치를 발표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주한 중국문화원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윤 시장이 직접 중국 대사를 만나 중국분원 설치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제는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가 상대 나라의 수도에 공식 문화원 1곳을 개설하는 것이 외교적 관례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미국이 정책적으로 광주나 부산에 문화원을 두는 것과 달리 중국은 수도 1곳에만 문화원을 개설하는 것이 관례라는 것이다.
중국문화원 분원이 있는 대구의 경우 사설형태인데다 광주에도 이미 지난 2006년 사설문화원이 들어서 있다.
이같은 상황인데도 광주시는 기초적인 조사도 하지 않고 중국측에 광주분원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해 중국에 대한 무지와 함께 외교적인 결례를 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성대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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