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이번 한파와 관련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숨진 사람이 최소 26명으로 확인됐다고 CNN이 전했다.
특히 미국 테네시주에서 21명이 저체온증과 빙판길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11명은 저체온증으로 숨졌다고 현지 구조 당국이 전했다.
아울러 보스턴에서는 한 남성이 눈을 치우는 작업을 하던 도중 심장마비로 숨졌고, 뉴햄프셔주에서는 한 여성이 추위 속에서 하이킹을 한 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정부 차원의 인명피해 집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동안 눈폭풍이 잇따라 발생했던 미국 북동부 지역뿐만 아니라 남동부 지역까지 한파가 몰려왔다.
이로 인해 미네소타주의 경우 영하 40도 수준까지 수은주가 떨어졌고 뉴욕과 보스톤 등 지역은 영하 20도의 추위로 몸살을 앓았다.
아울러 기상 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까지 뉴욕에는 3~6인치(8~15㎝), 필라델피아 4~6인치, 웨스트버지니아에는 최고 12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파로 인한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테네시주에서는 12개 도시 5만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미국 동부 여러 공항에서는 21일 약 1500편의 여객기가 결항된데 이어 그 다음날에도 약 600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켄터키주 사우스윌리엄슨의 월마트에서는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건물 벽에 균열이 감지돼 무기한 폐쇄됐다.
이 같은 한파와 폭설이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해당 지역이 비상에 걸렸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6(화) 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