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춘희, 허현숙)에서는 지난 3일 (사)도울인복지회(대표 임화신)와 나주곰탕 기와집(대표 장민호)에서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경로당 23개소에 전달해달라며 라면(50만원 상당)과 곰탕(5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도울인복지회와 나주곰탕 기와집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사랑과 존경을 표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의 여가와 일상을 책임지는 경로당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춘희, 허현숙 공동위원장은 “라면과 곰탕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그 감사함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도울인복지회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사업, 학대 피해 아동을 돌보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이동극장, ‘아직은 청춘이다’ 리마인드 웨딩 등 농촌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영양반찬배달사업 등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나주곰탕 기와집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매년 어버이날에 어르신들을 위한 곰탕 나눔 후원을 3년째 계속하고 있다.
한영구 기자 hanmyh0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