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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5일 뉴시스에 “이 대통령이 박균택·양부남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성호 전 법무부장관이 사임한 뒤 김승원 전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낙마해 법무부 장관은 약 두 달 째 공석이다.
박 의원과 양 의원은 모두 검찰 출신으로, 검찰 조직과 수사 실무에 대한 이해가 있고 입법 경험을 갖추고 있다.
박 의원은 법무부 검찰국장과 광주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국장으로 검찰 인사와 조직·예산 등 검찰행정 전반을 다룬 경험이 있다. 2024년 총선에서 광주 광산갑에 당선됐다.
박 의원은 2023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수원지검 조사에 변호인으로 입회했으며, 국회 입성 후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법률 특보를 맡았다.
양 의원은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광주지검장, 의정부지검장, 부산고검장을 역임했다. 일선 검찰청과 고검을 지휘하며 수사와 사건 처리, 조직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2024년 총선에서 광주 서을에 당선됐다. 양 의원은 이 대통령이 당 대표일 때인 지난 2022년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 사법리스크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을 관리했다.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이 출범하는 등 형사사법 체계가 개편된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은 수사·기소 분리 후속 조치 안착 역할을 맡게 된다. 법무행정의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 방안 등이 향후 인사청문 과정의 주요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소 체계 개편 이후의 조직 운영 방안과 관계기관 간 업무 조정 능력도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

2026.10.25(일) 1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