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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의 월드스타 싸이(37)가 신곡 ‘행오버’로 빌보드 내 K팝의 역사를 또 다시 썼다.
‘행오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매거진 빌보드 비즈가 프리뷰를 통해 공개한 6월28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26위로 데뷔했다.
미국의 힙합스타 스눕독(43)이 피처링한 이 곡은 발매 첫 주 미국 내에서 1만6000건이 다운로드됐다.
스트리밍에서 강세를 보였다. 미국 내에서만 730만건의 스트리밍을 기록, 빌보드 내 스트리밍 송스 차트 4위로 진입했다. 스트리밍 건수 97%는 영상사이트 유튜브 베보를 통해 유입됐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인 19일 오전 현재 6863만여건으로 70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사상 처음으로 조회수 20억건을 돌파하는 등 유튜브에서 싸이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이에 따라 싸이는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세 곡을 핫100에 진입시키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싸이의 글로벌히트곡 ‘강남스타일’은 2012년 핫100에 64위로 데뷔한 뒤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후속곡 ‘젠틀맨’은 핫100에 12위로 데뷔한 뒤 최고 5위까지 올랐다.
‘행오버’는 싸이의 주특기인 한국의 ‘음주가무’를 다룬 노래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행오버’(숙취)라는 제목에 걸맞게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폭탄주 도미노 만들기, 러브샷 등 한국인이라면 익숙하고 외국인들에게는 신기한 모습들이 담겼다. 노래방, 당구장, 월미도 등 한국의 놀이공간도등장한다. 특히 스눕독이 한국 음주문화를 질펀하게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에서는 패러디 영상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행오버’ 노래에 맞춰 스눕독처럼 러브샷을 하고 팔꿈치로 소주병의 밑바닥을 치며 숟가락으로 소주병 뚜껑을 여는 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잇따라 게재하고 있다.
18일 새벽 서울 강남의 영동대로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에 참여한 싸이는 미국으로 건너가 ‘행오버’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8월 후속 싱글이자 새 앨범 타이틀곡인 ‘대디’를 발매한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5(월)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