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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은 주민직선 2기 출범을 1주일 가량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모두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교 무상급식, 즉 점심 한끼를 해결하려면 400억원의 예산이 드는데 이미 차상위계층과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드는 예산은 30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지금도 군(郡)단위 고등학교는 지자체에서 예산을 지원해 고교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있는 지역이 많다”며 “중앙 정부와 지자체 예산 지원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면 자체 예산은 150억원 정도면 될 것 같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내놓은 정책인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선 2기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광주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선 협력수업과 토론수업을 중심으로 ‘질문이 있는 교실’, ‘배움이 있는 교실’ 등 교실수업 혁신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작가, 화가, 가수 등 다양한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전문가 멘토들을 연결해 주는 ‘청소년 꿈센터’를 만드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장의 마인드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학교장의 권한은 학교구성원들의 민주적 공동체를 기반으로 발휘돼야 하고 과거처럼 제왕적 권위로 군림해선 안된다”며 학교장들의 역할 변화도 주문했다.
특히 “학력과 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며, 학생과 교사의 관계가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소인 만큼 학교문화 혁신에도 진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목고와 자사고에 대해서는 “고교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학교서열화 파행을 막기 위해 고교 평준화를 기본으로 삼고 있기에 특목고나 자사고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광주 수창초교, 서중, 광주고를 거쳐 광주교대, 조선대 대학원을 나와 초중등교사로 28년간 재직했다. 이후 전교조 광주지부장을 두 차례 지냈고, 반부패국민운동광주본부 공동대표와 8년 간의 광주시 교육위원을 역임한 뒤 2010년부터 직선제 초대 광주교육감으로 근무해왔다.
/하효성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5(월)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