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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국제해양관광·레저도시 조성
교육발전 5개년계획 개선·지역민 복지 최선
전남의 정치1번지 목포에서 무소속 깃발을 꼽은 박홍률 목포시장의 당선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목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지지 성향이 강한 곳이다. 1995년 민선 시장 제도가 시작된 뒤 줄곧 지역 정치지형과 맥을 같이하는 당의 후보가 당선됐다. 지금도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이 새정치민주연합 일색이다. 때문에 박 시장의 승리는 이번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전국 관심사로 떠 올랐다.
지난 민선 5기 목포시장 선거에 도전했던 박 시장은 당시 40%에 가까운 괄목할 만한 시민 지지를 얻었지만 석패했다. 이번 6ㆍ4 지방선거에서 재도전에 성공한 박 시장을 만나 목포발전의 미래비전을 들어봤다.
-초선 단체장이 되셨는데 소감은.
▲시민여러분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이번선거는 호남정치 1번지라는 목포시민여러분께서 목포의 변화와 목포발전이란 무거운 숙제를 부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목포발전을 위해 시민여러분께 결초보은하는 마음으로 시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효율성과 민주성이 확보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저 박홍률은 이제 목포시장으로, 목포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목포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 할 것입니다.
비효율과 막힌 행정이 아니라, 시민들의 입장에서 능률적이며 효율적인 시민들과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시정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목포에서 무소속 후보로 당선되어 전국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무소속을 유지하실지요?
▲저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입당도 시민의 명령이 없으면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정당은 오로지 목포시의 발전에 도움이 될 길과 방법을 찾는 방안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분들도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국회의원 두분이 중앙과 지역에서 목포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분들과 협력한다면, 중앙부처의 협력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변화와 발전의 새바람을 염원하는 시민의 시장으로 목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취임 첫해인 올해 가장 집중해야 할 시정은.
▲화합의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목포에서 처음으로 무소속인 박홍률을 목포시민들께서 시장으로 선출해 주셨습니다.
그만큼 치열한 선거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경쟁 때문에 서로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린 점도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유감을 표하고 화해의 손을 내밀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선거로 인해 분열된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오로지 목포를 발전시키는데 전력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깊어진 갈등과 상처를 봉합하고 치유해서 오로지 목포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선거기간동안 가르침과 지적해 주신 점을 겸허히 받아들여, 더욱 발전하는 목포시 건설에 밑거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비효율과 막힌 행정이 아니라, 시민들의 입장에서 능률적이며 효율적인 시민들과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시정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4년간의 임기 동안 어떤 일들을 할 계획인지.
▲경제 살리기에 온힘을 쏟을 것입니다. 경제가 튼튼해지기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해야합니다.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토대를 마련하고, 인재를 육성하고, 목포를 적극적으로 세일즈겠습니다. 저는 국내외 재계와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목포로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는데 힘을 쏟을 것입니다.
목포권에 중견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가 유입되면, 자생적인 경제구조가 구축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신항만권을 활용해서 중국과의 물류를 확대해서 자본이 모이는 도시로 가꿔나갈 것입니다. 목포~상해간 671㎞입니다. 군산~상해 790㎞, 인천~상해 917㎞에 비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경제권인 동부 연해지역 상해시, 강소성, 절강성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점을 이용해 대한민국의 대중국관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외교적인 힘을 다 할 것입니다.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균형잡힌 건강한 도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원도심 활성화가 절실한 과제입니다.원도심 활성화를 방치 할 경우 불균형에 따른 지역 내 소지역주의가 싹트고, 이는 장차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도시의 균형발전은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도심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최대한 활용해 원도심만의 경쟁력을 구축해야 합니다.
원도심의 가장 큰 특색인 항만권을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확대 추진해야 합니다.
또 항구도시 목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과거와 현재의 경기를 이끌고 있는 수산업의 확장과 수산업의 집적화도 효율성 있게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북항을 수산물 클러스터로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이에 더해 수산물을 1차 산업에서 나아가 가공과 유통까지 집적화해나가는 방안을 추가로 확대해야합니다.
그리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조성하는 일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사는 환경을 조성해야 그 지역이 쇠퇴하지 않고 발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문화시설, 교육시설,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정비해 원도심만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지역민들의 복지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목포시는 전체 예산가운데 사회복지분야가 예산의 약 44%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목포시가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유지하고 있고, 여러 가지 예산편성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최소 생활 안정을 위한 생활 복지 분야에 대한 예산편성은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유지 및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무리한 사업과 선심성, 전시성 행사를 지양해 복지분야와 교육분야에 대한 예산지원에 보다 많이 편성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또 보다 체계적이고 세심한 관리를 통해 허투루 낭비되는 일을 방지해야 합니다.
근본적으로는 보다 많은 세수 확보를 위해 중견 기업과 많은 소규모의 기업들을 유치해, 목포시에 규모의 경제가 형성되도록 노력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목포시가 전국 최초로 알려진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급을 당초 약속을 지켜, 준수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선거과정에서 시민들께 공약했던, 동네 한방병원과 연계한 ‘한방요법에 따른 물리치료’ 등의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관광객이 몰려드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남도 제일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도시로서, 육지와 바다와 하늘이 열려있는 인프라 활용으로 동북아시대를 선도하는 해양관광거점으로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국제해양관광·레저도시 조성을 위해 권역별로 특화된 테마관광 거점화를 추진해 실질적인 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머무는 관광도시 목포’를 시민여러분과 함께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유달산권은 근대문화가 조화되는 역사체험형 관광지로, 삼학도권은 해양과 교육관광중심지로, 북항권은 청정 수산자원을 활용한 고품격 식도락형 관광지로 고하도권은 각종 레져와 체험형 휴양문화 관광지로, 갓바위권은 해양 및 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문화체험형 관광지로,옛 도심권은 근대 역사와 문화 및 특화거리와 함께 하는 생활체험형 관광지로 특화하겠습니다. 또 외달도를 비롯한 5개 유인도와 6개 무인도를 활용한 ‘건강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랜드’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명품교육도시로 인재와 사람이 모이게 하겠습니다. 2차 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종합적으로 접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성적우수자에게 지나치게 집중되는 교육지원혜택이 골고루 여러 학생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남 서남권의 교육 중심도시 역할을 강화하고, 질 높은 교육지원을 위해 친환경 급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서남권의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효율성 확보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
영어체험마을 및 어린이도서관을 활용하여, 섬 지역 등 인근 낙후지역 교육 수요를 고려한 특화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교육계와 협의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의 꿈, 감성, 가치 함양을 목적으로, 지역의 차별성 및 전통문화 등에 대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목포소재 학교와 섬 학교 간 자매결연 추진 및 상호 교류프로그램을 교육청과 협의해 운영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나.
▲시민들과 함께 시정을 이끌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시예산편성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주요 결정을 할 때도 주민참여 시스템을 강화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시행정의 방향을 결정 할 것입니다.
특히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정례화해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례적으로 듣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이승헌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은
1953년 진도 출생
쪾목포중(23회), 목포고(21회) 졸업, 조선대학교 법학과 졸업(학사),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석사)
쪾민선 6기 목포시장 당선
쪾제16대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쪾 민선5기 목포시장 후보
쪾국정원 충북 도지부장
쪾한·중 정보교류협력단장
쪾조선대학교 사회과학대 객원교수,
쪾목포덕인고 교사
쪾목포희망21세기 포럼 대표(현)
쪾아너소사이어티 회원(목포 1호)
쪾(사)목포백년회 이사(현)
쪾 전남 장애인재활수련협회 이사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5(월)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