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50㎜ ‘물폭탄’ 광주·전남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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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50㎜ ‘물폭탄’ 광주·전남 피해 잇따라
  • 입력 : 2014. 08.18(월) 18:26
  • 편집팀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최고 250㎜의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 등이 발생했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광주에는 182.5㎜의 비가 내렸다.
같은 시간 영광 250.0㎜, 신안 지도 193.0㎜, 무안 해제 162.5㎜, 함평 148.0㎜, 담양 92.5㎜ 등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내리던 빗줄기는 점차 동부권까지 확대돼 장흥과 보성, 곡성, 구례, 순천에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와 전남 흑산도·홍도, 영광, 무안, 장성, 신안, 나주와 담양, 곡성, 함평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전 7시50분께 모두 해제됐다.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랐다.
전남 영광에는 이날 오전 4시부터 5시까지 시간당 최고 59.5㎜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영광군과 군남면 등에서는 교회 관사 1동과 일부 도로가 침수돼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전남 장성에서는 북하면 신성리 입암산 남창계곡으로 들어서는 주변 다리가 모두 물에 잠기면서 인근에서 펜션 공사 중이던 집 주인과 근로자 3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입암산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이들을 구조하고 있다.
완도군 보길면 정동리 한 선착장에서는 주민 김모(71·여)씨가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바다에 빠졌다. 김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만석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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