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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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 사퇴
“세월오월 전시 유보 논란 책임 통감… 작품은 전시돼야”
  • 입력 : 2014. 08.18(월) 18:26
  • 편집팀
이용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사진)가 18일 홍성담 화백의 ‘세월오월’작품 전시 유보결정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 가운데 “비평가 입장에서 홍 화백의 작품은 전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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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관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에서 광주비엔날레는 단순히 미술전시회가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문화적 생물이다”며 “비엔날레는 문제를 전시하고 수 많은 담론들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곳으로 이번 홍 화백의 작품 논란도 좋은 답을 찾아가야 할 때이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번 홍 화백의 작품은 광주시의 돌출적인 대응이 없었다면 작품이 걸렸을 것이다”며 “비평가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봐도 이 작품(세월오월)은 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작품이 특별전의 성격과 부합하는지에 대해서는 치열하게 고민을 해봐야 하지만 국가원수 풍자 자체가 금기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며 “허수아비에서 닭으로 수정 한 뒤 ‘닭이 뭐냐’는 질문이 있었지만 홍 작가는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를 풍자한 것이다고 충분하게 설명했고 홍 작가의 말에 의하면 민주적 요소라고 생각했다. 거는 부분이 옳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재단이 제기한 대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성대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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