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책임만 짊어지겠다” 탈당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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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책임만 짊어지겠다” 탈당은 철회
칩거 나흘만에 회견… “심려끼쳐 진심으로 송구”
  • 입력 : 2014. 09.17(수) 18:28
  • 편집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장 겸 원내대표가 탈당 의사를 철회하고 당무에 복귀했다.
자신의 사퇴론을 두고 탈당 여부 등 거취를 고민하면서 칩거한지 나흘만이다. ▶관련기사 2면
박 위원장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부터는 저에게 주어진 책임감만을 짊어지고 가겠다”며 “중차대한 시기에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당원과 동료의원, 국민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여기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죽이고 당을 살리라는 60년 전통의 이 정당의 산 역사나 다름이 없는 원로고문님들의 간절한 요청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의 국민적 수습이라는 뚫고 나가기 어려운 벽 앞에서, 벽 뒤에서 빠르게 사라져가는 증거들을 안타깝게 지켜봐야했던 시간들이었다”며 “이제는 그마저도 풀어낼 방도를 찾기 더 어렵게 된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공감하는 정당으로 혁신을 해보고자 호소해 봤지만 시도 또한 한계에 부딪히면서 자신도 좌절감에 떨었다”며 “이런 상황에 내몰려 당을 떠나야할지도 모른다는 깊은 고민이 있었던 것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특별법 문제는 이제 더 상황이 심각해졌다. 총의를 모아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문제는 전 현직 당대표와 원내대표,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어 논의된 결과를 가지고 당에 총의를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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