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학가 불법 쓰레기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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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학가 불법 쓰레기로 ‘몸살’
주민들 불법 투기…연간 1억원대 혈세낭비에 “지자체 단속 의지 필요”
  • 입력 : 2015. 01.11(일) 17:32
  • 편집팀
광주 대학가의 원룸촌 인근 주민들이 쓰레기를 불법 투기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관할 구청은 단속의 어려움을 이유로 시민들의 양심에 호소하고 있지만 불법 투기는 계속되고 있다.
11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경영대 인근 원룸촌 일대에는 쓰레기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봉투에 담긴 쓰레기 더미가 곳곳에 산적해 있다.
관할 구청이 내건 ‘불법투기 집중 단속구역’, ‘불법투기하는 자를 신고해주세요’ 등의 안내 문구 아래에도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넘쳐났다.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된 용동봉 원룸촌 옆 공원 인근과 모 원룸 앞길에도 불법으로 투기된 수많은 쓰레기 봉투가 방치되면서 보는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광주 동구 조선대 인근 원룸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조선대 주변 지산1동과 서남동 일대 원룸촌에도 쓰레기가 불법으로 버려지면서 악취를 내뿜고 통행에 적잖은 불편을 주고 있다.
이처럼 대학 원룸촌 일대의 불법 쓰레기 투기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단속은 쉽지 않다.
얌체족들이 주로 새벽시간 대 쓰레기를 버리고 있기 때문에 CCTV가 설치돼 있어도 녹화영상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용봉동 한 원룸 앞에 ‘클린지킴이 CCTV’가 설치됐지만 촬영이 되지 않는 사각지대를 악용해 쓰레기 불법 투기는 여전하다.
/하효성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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