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코 시민위, 강운태 前시장 출석요구 ‘파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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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코 시민위, 강운태 前시장 출석요구 ‘파열음’
  • 입력 : 2015. 03.03(화) 16:56
  • 편집팀

국제 사기극으로 끝난 3D(3차원 입체영상) 컨버팅 한·미합작투자법인 갬코(GAMCO) 사건의 진상파악을 위해 출범한 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가 주춤하고 있다.
진상파악을 위해 필요한 주요 핵심 인물에 대한 출석 요구를 놓고 절차와 실효성 등에서 난관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3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범한 시민위는 최근 갬코사건의 진상파악을 위해 강운태 전 시장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위는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강 전 시장 출석 공문을 광주시장 이름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하면서 파열음이 나고 있다.
윤 시장은 일부 시민위원들의 면담에서 강 전 시장의 출석요구에는 공감했지만, 시장 명의는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시장 명의로 했을 경우 자칫 현 시장과 전 시장의 정면 충돌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수위를 낮춰 시장 대신 광주시 명의로 공문을 보내자는 안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시민위로 할지, 광주시로 할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문제는 출석요구 절차도 절차 지만, 설령 출석요구가 정식으로 이뤄진다고 해도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위 자체가 증인 출석이나 강제 조사에 대한 법적 근거도 없기때문에 출석요구는 형식적인 절차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강성대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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