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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초의회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의회 차원의 공개사과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 북구지부는 4일 오전 청사 3층 본회의장 앞에서 일부 기초의원들의 폭언과 부당한 업무개입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같은 장소에서는 북구의회 제216회 임시회가 열렸으며, 소속 의원 19명 중 18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폭언·부당한 업무개입, 의회는 공개사과하라’ ‘풀뿌리 민주주의는 갑질이 아닌 섬김과 봉사로부터’ 등의 문구가 쓰여진 피켓을 들고 의원들에게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의회 차원의 공개사과, 중복 자료 제출 등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위원회(가칭) 신설 등을 주장했다.
노조는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과 함께 연대 투쟁을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문을 연 임시회 중 고영봉 의원(중흥·중앙·신안동)은 신상발언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구의원들의 막말과 폭언, 부당한 업무개입 등의 행태는 지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행위이다”고 지적했다.
또 “북구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이며, 견제와 감시의 지위를 갖는다”며 “의원은 공무원의 상전일 수 없으며 북구민을 위한 일꾼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의회 전체의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킨 행위에 대한 공개사과와 그에 따른 책임 있는 조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폭언과 인격모독, 부당한 업무개입 등 공무원들을 향한 북구의회 일부 기초의원들의 행태가 도를 넘어서면서 공무원노조가 논평과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하는 등 반발이 이어져 왔다.
/우제헌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5(월)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