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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들은 이날 광양시청에서 ‘동서남해안권 상생발전을 위한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협의회는 ‘생활권역별 발전계획 용역’ 등 5가지의 협의 안건을 논의한 뒤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 정부 지원 공동 건의문’, ‘동서통합지대 조성 공약 이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문’을 9개 시장·군수 이름으로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약속한지 3년이 지나도록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 및 계획이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공약한 내용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정부의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은 전남과 경남 경계인 섬진강 양안을 동서화합과 국가발전의 신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12월 국토교통부는 2020년까지 ‘통서통합지대 조성’관련 총 43개 사업에 대해 866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3년차인 올해까지 선도사업인 10개 사업 1810억 원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나 실질적 예산 지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남중권발전협의회는 이 같은 실정에 따라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10개 선도 사업에 대해 2016년 정부재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조성사업비 국비 비율을 50%에서 60~80%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국회와 정부 부처 등에도 건의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전남 동부 생활권과 경남 서부 생활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생활권별 발전계획수립 용역 보고’와 ‘2015년 세입·세출예산 편성(안)’ 등 5건을 협의했다.
4차 정기회의를 주관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동서화합과 우호협력을 공고히 다지기 위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며, 남중권의 자자체가 한 목소리로 발전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가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고 말했다.
한편 전남 5개시·군(광양·여수·순천시, 고흥·보성군)과 경남 4개시·군(진주·사천시, 남해·하동군)으로 구성된 남중권 발전협의회는 수도권과 대칭축에 있는 남해안을 집중 발전시킴으로써 수도권에 쏠려있는 불균형 해소와 남해안 시·군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11년 창립됐다.
/오정룡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5(월)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