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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3선 출마 전망을 뒤로하고 지난 11일 열린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무정농협)에 불출마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불출마 배경으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조합장으로서 좀 더 역할을 할 수 있겠으나 과유불급의 뜻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 동안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 “농협과 농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조합장으로 선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었다.
주인공은 김상태 무정농협 조합장(67·사진).
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김상태 무정농업협동조합장의 이임식이 23일 오전 10시 30분 2층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퇴임식에 최형식 군수와 박철홍 도의원, 추연욱 군의회 부의장, 정철원 의원, NH농협 담양군지부 김영석 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담양농협 박이환, 월산농협 윤종섭, 수북농협 박근석, 봉산농협 박요진, 담양축협 김명식, 전남ㆍ광주한우협동조합 설재현 조합장, 담양군 4-H본부 명동진 회장 및 기관단체장, 김복남 이사, 장기천 전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상태 조합장의 퇴임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 조합장은 무정면 봉안1리 출생으로 1971년 담양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 제1회 담양군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하여 대덕, 봉산면사무소를 거쳐 고향 무정면사무소에서 28년 동안 장기근무를 하며 옥조근조훈장등을 받고 34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2006년 제11대 무정농협 조합장에 오른 후 제12대 조합장 선거에서도 조합원의 성원과 지지로 무투표 재선이란 영광을 누리고 9년 2개월 동안 무정농협을 이끌어 왔다.
그는 그동안 2006년 종합업적 우수상 수상, 농산물품질경영대상 수상을 비롯 2007년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2014년 고객만족 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등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향상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로 지원사업을 펼쳐 대내외적으로 인근 농협의 부러움을 사는 무정농협으로 자리매김 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김상태 조합장은 “9년 동안 중임을 맡았으니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며 “한·중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때 미련 없이 떠나려 한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조합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하나 하나 해결한 결과 대과없이 업무를 마무리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안리에서 고향을 지키며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을 적극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으로는 부인 구희옥 여사와 1남 2녀를 두었다.
/정승균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5(월)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