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장혜숙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서미정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안시특위는 장 내정자의 도덕성, 경력, 업무수행능력, 비전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실시된 윤재만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 검증의 한계, 자료 부족 등의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인사특위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인사특위는 장 내정자가 대표로서 적합한지를 꼼꼼하게 따질 계획이다.
또 장 내정자의 도덕성과 재산형성 과정 등에 대해 보다 세심한 검증을 한다는 방침이다.
장 내정자는 지난해 지방선거과정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을 적극 도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대표이사 공모 과정에서 사전내정설이 파다했고 최근에는 아동생계비를 유용한 광주의 한 아동보호시설 원장을 비호했다는 의혹까지 일면서 도덕성 논란이 제기됐다.
청문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일단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부 청문위원들은 장 내정자와 인사특위 위원장의 특수관계로 인해 제대로 된 인사청문회가 될 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서 위원장과 장 내정자는 같은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일부 위원들이 서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대해 서 위원장은 “현재 교회에 못 나가고 있다”면서 “개인적인 감정없이 전체 특위 위원들의 뜻을 받들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두번째로 열리는 인사청문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장현 시장이 선임한 윤재만 내정자가 인사특위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아 자진사퇴하면서 장 내정자 마저 부적격으로 결론이 날 경우 임원추천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사특위 한 위원은 “내정자가 대표로서 적합한 마인드와 비전, 경영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따질 계획이다”면서 “김대중센터 사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보다는 위원들의 각오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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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1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