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턴키입찰 설계심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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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턴키입찰 설계심의 촉각
영암·해남 기업도시 진입도로 공사
2679억원대 5개 컨소시엄 경쟁 치열
  • 입력 : 2015. 06.03(수) 17:15
  • 편집팀
전남도가 4일과 5일 이틀 동안 2679억원대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설계심의를 벌일 예정이어서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입찰에 참여한 5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표방해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전남도는 3일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턴키입찰 설계심의를 4일 1공구, 5일 2공구에 대해 실시하고 2공구 심의가 끝난 뒤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해남군 산이면 대진리에서 영암군 삼호읍 서호리 간 10.83㎞ 구간을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138억원 규모다. 이 중 공사비는 1공구 1675억원, 2공구 1022억원 등 총 2697억원이다.
1, 2공구로 분할해 발주하는 이번 입찰에는 1공구(5.4㎞)에 한양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2공구(5.4㎞)에 금호건설과 금광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전남도 설계심의분과위는 당초 20명에서 2명이 제척돼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는 5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기본설계 도서를 대상으로 항목별 차등평가와 위원별 평가, 총점차등평가 등 3가지 차등평가를 적용해 기술경쟁 위주로 평가한다.
1공구는 설계평가가 65% 반영되고 2공구는 55% 반영된다. 그 결과가 나오면 이미 조달청이 실시한 가격입찰 점수와 합산해 최종 낙찰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4년제 대학 정교수 위주로 선정했던 외부위원 자격을 2∼4년제 모든 대학의 정교수, 부교수, 조교수까지 확대하고 위원 선정도 참여업체가 직접 무작위로 추첨토록 하는 등 투명성을 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심의위원 자격과 선정방법 등을 대폭 개선했다”며 “설계심의는 CCTV를 통해 외부에 완전공개되고 현장에는 경찰청과 감사관실, 발주부서 관계자들이 입회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정룡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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