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우체국(국장 권영환) 행복나눔 봉사단은 지난 19일 지역 내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長壽)사진 촬영 지원 활동을 펼쳤다.
전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문 미용사가 어르신의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하여 촬영을 도왔으며, 촬영이 끝난 후에는 올 여름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삼계탕도 함께 제공했다.
사진촬영을 마친 한 어르신은 “장수사진도 찍고, 삼계탕도 먹고 오늘 정말 호사다. 장수사진을 찍어두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속설이 현실이 될 것 같다”며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홍순 주무관은 “평소 기념사진 한 장 없던 어르신들이 소중한 사진과 추억까지 간직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환 국장은“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