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군정보화농업연구회가 제7회 전남정보화농업인전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정보화농업인전진대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경영 실현 및 미래 성장 창조농업 달성을 위한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로 디지털농업 CEO와 정보화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여수에서 개최됐다.
또한 화순군정보화농업연구회를 결성해 농업인에 정보화를 확산시키고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 시킨 유공으로 장형준(46세) 연구회 회장이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화순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연구회로 2008년 결성돼 현재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미래성장 창조농업 실현을 위해 명함 콘테스트 등 매월 자체교육은 물론 지역농산물 홍보 공유를 위해 밴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 활동과 팜파티 활동을 통해 농촌자원을 상품화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셜사회에서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미리 예측해 감동을 전달하는 고객마케팅을 실시하는 다양한 SNS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e-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농가소득 향상과 명품화순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순=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