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도시통합 이전 ‘도시연합’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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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도시통합 이전 ‘도시연합’ 필요성 제기
전문가그룹, 도시연합 가능성 81%...향후 8년 예상
  • 입력 : 2015. 10.28(수) 16:57
  • 편집팀
2000년대 중반까지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던 전남 광양만권 도시들의 통합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도시통합관련 전문가들이 10년 내 광양만권 도시 통합 이전 도시 연합의 가능성을 높게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수상공회의소는 28일 순천상의, 광양 상의와 공동으로 ‘광양만권 도시연합을 위한 비전과 전략’ 심포지엄을 갖고 광양만권 통합과 앞날을 내다봤다.
도시연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광양만권 도시연합 가능성을 분석한 전문가 집단의 설문 결과’에 시선이 집중됐다.
도시통합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문가들은 광양만권 도시연합 가능성(81%)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광양만권 3개 도시 연합 예상 시기는 향후 6~10년 이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56.2%로 가장 높았다. 5년 이내(32.4%), 16~20년(9.5%), 21~25년 및 26~30년(1.0%)의 순서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이 지닌 잠재력 평가를 묻는 질문에 풍부한 각종 자원과 자연환경(86.2%)을 최우선 잠재력으로 꼽았다.
이어 82.9%가 특화된 산업단지와 시설의 경제성을 주목했고, 교통의 편리성(72.4%), 살기 좋은 지역 이미지(70.7%), 사회·공간적 연계성(69.8%) 등 순으로 꼽았다.
‘여수+순천+광양’ 등 광양만권 3개 도시 연합가능성에 대해서는 중심도시를 축으로 인접도시들 간의 연합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는 응답이 81.2%로 나타났다.
도시연합 시기는 평균 8.3년 정도로 예상했다.
전문가 집단은 도시연합은 통합의 전 단계(65.2%)이며, 광양만권은 도시연합을 위한 여건을 확보(76.2%) 했다고 분석했다.
광양만권의 도시연합 가능성(75.2%)로 매우 높은 반면 전남과 경남의 연합 가능성은 50%이하로 낮은 평가가 내려졌다.
‘여수+순천+광양+경남 하동+남해’의 도시연합은 향후 11~15년으로 예상하는 응답자가 35.2%로 가장 많았다.
전체적으로 하동과 남해까지 포함한 도시연합 가능시기로는 평균 15.9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여수+순천+광양’의 도시연합 추진을 방해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시장과 시의회 의원 등의 이해관계’가 49.5%가 가장 높았고 ‘3개 지역주민들의 경쟁과 이해관계’가 39.0%로 나타났다.
‘여수+순천+광양’의 도시연합을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사안으로 ‘지역발전의 비전 공유’와 ‘주민들의 정서 및 동의’가 91.2%로 가장 높았다.
‘시의회(원)의 참여와 지지’(88.6%), ‘시장들의 의지’(87.9%), ‘중앙정부의 지원’(80.5%)도 순으로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영철 전남대 교수는 “도시연합 추진 방안으로 광역행정협의회를 통한 연계 강화-점진적 통합, 지방자치단체조합을 통합 협력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도시연합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쟁점을 충분히 논의하고, 경과규정을 두어 갈등요인에 대한 잠정적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은 “국토차원에서 광양만권의 지정학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전체발전과 남해안 전체발전, 광양만권 전체발전, 광양만권 개별도시발전을 위해서 광양만권의 도시연합체제를 구축해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공개된 전문가 여론조사는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도시연합 및 통합관련 전문가 10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신뢰도 95%, 오차범위 ±9.6%이다.
/오정룡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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