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 호남 최대 친환경 농산물 물류센터 12월 착공…201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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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호남 최대 친환경 농산물 물류센터 12월 착공…2016년 완공
  • 입력 : 2015. 11.19(목) 17:21
  • 편집팀
전남 나주에 호남권 친환경 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할 ‘농산물 종합물류센터’가 오는 12월 착공한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산포면 내기리 일원에 국비 145억원, 지방비 146억원 등 총 291억원을 투입 오는 2016년 말까지 ‘호남권 친환경 농산물 종합물류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센터 개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지원키로 한 내년 국비예산 56억원 중 미 반영된 16억원이 국회 예결위를 통과해야 하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부지 2만9987㎡, 건축 연면적 1만3644㎡(4127평) 규모로 건립될 물류센터에는 집·배송장을 비롯해 선별·포장, 저온저장, 판매장, 전처리시설, 농산물 안전성 검사실 등이 들어선다.
그동안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은 일부 소규모 직거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도매시장에서 일반 농산물과 차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통돼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센터가 들어서면 전남지역 등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제값 받는’ 기반이 완성돼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1년 뒤 가동될 물류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의 가격형성과 수집·분산, 친환경 검사, 안전성관리, 통합물류, 학교급식 공급 등 친환경농산물의 거래기능과 물류기능을 결합한 ‘복합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수도권에 집중된 농산물유통센터까지 출하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비용의 물류비와 수수료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 농가별 판매위탁 판로와 유통구조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소득향상이 기대되며, 소비자는 유통비용 절감으로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 구입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나주시는 오는 12월 물류센터 운영 주체 모집공고를 내고 업체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 농업인들은 농가 소득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농산물 물류센터 운영 경험이 축적된 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기대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설이 가동되면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의 이익 실현이 가능한 물류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모델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이근연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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