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거제도 생가 차분한 분위기 속 추모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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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거제도 생가 차분한 분위기 속 추모 발길 이어져
  • 입력 : 2015. 11.22(일) 17:04
  • 편집팀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서거한 22일 고인의 고향인 경남 거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생가와 기록전시관에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김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접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고인의 생가와 기록전시관을 찾고 있다.
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생가와 기록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주민 김모(64)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우리 마을의 자랑이자 자부심이었는데 너무 일찍 서거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다른 주민 박모(59)씨는 “가슴 아프지만 이제는 모든 정치역정을 내려놓고 편히 가시길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이들 주민은 과거 민주화 운동과 대통령 시절 금융실명제, 하나회 척결 등을 예를 들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고인의 생가와 기록전시관에는 주말 2000명 안팎, 평일 600~1000여 명이 찾는데 이날 아침 일찍부터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주말을 맞아 거제를 찾은 김모(34·서울)씨는 “기록전시관을 둘러본 뒤 고인의 업적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관광객 지모(50·경북)씨는 “민주화운동의 거목이자 문민정부 시대를 연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한다”고 말했다. 기록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이날 오후 기록전시관 1층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을 맞고 있다.
공사 측은 “생가에는 공간이 부족해 기록전시관 내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시도 고현동 실내체육관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한편 애도 현수막을 시가지에 걸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날 행사를 치렀던 실내체육관 내부를 최대한 빨리 정리하는 대로 분향소를 설치해 오후부터 조문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장택상(1893~1969) 국무총리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1954년 3대 민의원 선거에 최연소로 당선된 이후 5·6·7·8·9·10·13·14대까지 9선 의원을 지냈다. 1985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의장직을 맡았고, 1987년 통일민주당을 창당해 총재에 올랐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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