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생산 예정 삼성 프리미엄 에어컨 ‘효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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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생산 예정 삼성 프리미엄 에어컨 ‘효자 되나’
광주공장 라인 이전 대체 프리미엄 메카 육성
무풍에어컨 온라인 조회수 100만 건 돌파
  • 입력 : 2016. 02.01(월) 17:31
  • 편집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일부 라인의 해외이전을 대체하기 위해 프리미엄 메카 육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생산 예정인 프리미엄 에어컨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1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출시한 ‘무풍에어컨 Q9500’의 온라인 디지털 영상이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아이러니로부터의 혁신’이라는 제목의 이 디지털 영상은 에어컨은 바람이 있어야 한다는 114년 동안의 상식을 깨고 세계 최초로 바람 없는 ‘무풍 냉방’을 구현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객들은 온라인 영상 조회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에어콘에 대한 기대를 담은 댓글도 400여 개 넘게 남겼다.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은 포물선 회오리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에어컨 전면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13만5000여 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냉기를 분포하는 무풍냉방 방식이다.
이 같은 반응은 삼성전자 측이 광주 백색가전라인 일부를 해외로 이전하는 대신, 광주를 프리미엄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서병삼 부사장은 최근 윤장현 광주시장과 면담을 갖고 광주를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메카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최근 출시한 무풍에어컨과 2016년형 세프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전량을 광주에서 생산키로 했다고 밝혔었다.
광주사업장의 일부 생산라인 해외 이전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우려 속에 나온 조치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 2011년 세탁기 일부 생산라인을 멕시코로 옮긴데 이어, 최근 세탁기 2개 라인 중 1개와 냉장고 3개 라인 중 1개를 베트남 등지로 이전했다.
이로 인해 가전제품 생산량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신제품이나 프리미엄 제품을 광주공장에서 생산해 주도록 줄기차게 요구해 왔으며 이번 프리미엄 메카 육성 계획까지 이끌어냈다.
생산라인 해외 이전과 프리미엄 메카 육성이 지역경제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하효성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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