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지역 6개 지역에서 광주시민 50%+전문가 집단 50% (총 100명규모)로 구성한 배심원단으로 경선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예비 후보들은 공천에 당락을 결정할 배심원단 잡기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하지만, 공정한 경선의 관건이 배심원단의 모집과정에서 벌써부터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예비 후보들은 배심원단 참여 방식 및 독려와 함께 “숙의배심원단에 선정되시면 사무실로 연락주시기 바란다”는 문구를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홍보하고 있다.
문제는 배심원단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선정 뒤 연락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서는 혼탁 경선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배심원단 선정 뒤 연락을 주라는 것이 후보들 사이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연락을 하면 매표를 하겠다는 것인지, 자신의 지지를 확인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심원단 모집 과정에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배심원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선거구를 고르게 함으로써 예비 후보들의 자기사람 심기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일부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구 경선시간까지 자세히 알려주면서 반드시 그 시간대에 배심원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당 광주시당 한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에게 배심원단 독려와 연락협조는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지인들에게 홍보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면서 “처음 시도하는 제도라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공정한 경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6(화) 1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