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 광주 공약 상당수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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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 광주 공약 상당수 판박이
“실행계획 구체성 없어 선거용 아니냐” 주장
  • 입력 : 2016. 03.30(수) 17:12
  • 편집팀
20대 총선을 앞두고 광주지역 주요 정당들이 공약을 발표하고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지만, 상당수 공약이 판박이 수준에 그치는 등 차별화가 없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제목은 그럴싸하지만, 실행계획에 구체성이 없어 선거용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30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새누리당 광주지역 7명의 후보들은 최근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4가지 대표 공약을 약속했다,
새누리당이 제시한 광주지역 공약은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반드시 완성 ▲광주발전 예산 확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기반 조성 ▲에너지밸리사업 추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 지원 등이다.
더민주도 ‘광주 발전 10대 공약’ 발표했다.
10대 공약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방안과 7대 문화권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광주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 ▲광주역 관통도로 개설 및 그린행정복합타운 조성 ▲민주·인권·평화 콤플렉스 조성 ▲교육환경 획기적 개선 및 지역 인재 육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및 자연생태 복원 ▲호남역사절의공원 조성 등이다.
국민의당도 지난 29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광주의 미래발전과 광주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공약과 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친환경자동차 생산기반 조성 ▲삼성전자 이전 대책 ‘협력업체 보호법’ 추진 ▲자영업, 중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경제적 약자 지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및 문화밸리 조성 ▲생태가 순환하는 친환경 광주만들기 ▲친환경재생에너지 및 에너지밸리 조성 ▲‘시민의 발’ 편리한 대중교통 ▲근로자의 권리 확대 ▲안전한 도시 생활 등이다.
정의당도 4개 분야 10대 지역 공약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1000만대 생산기지 ▲문화콘텐츠 밸리 조성 ▲기초과학 인프라 조성 ▲인권전문대학교 대학원 설립 ▲아시아국가 폭력피해자 치유센터 건립 등이다.
민중연합당은 ▲고압송전탑 지중화 의무화 ▲공공산후 조리원,여성전문병원 건립▲공공보육영역 확장▲청소년 직업체험센터 유치▲광주역 철길 친환경 어울림 공간 조성▲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대부분 정당의 공약에는 자동차100만대 생산도시 조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방안, 에너지밸리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상당수가 대선이나 지방선거 공약의 판박이 수준인데다, 각 정당간도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들 공약이 광주의 주요 현안이자, 미해결의 과제라는 점에서 각 당이 약속했지만, 구체적 실행 계획은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광주시의 주요 현안이어서 공약을 채택한 것으로 보이지만, 각 정당이 상당수 대동소이하다는 점에서 고민의 흔적이 없는 것같다”면서 “구체적 실행계획이 없다면 공염불이 그칠수 있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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