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현대차 공장 타결… 오늘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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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현대차 공장 타결… 오늘 협약식
노사민정협의회 잠정 합의안 의결
임단협 유예 독소조항 절충안 마련
오늘 오후 2시 시청서 공식 협약식
  • 입력 : 2019. 01.30(수) 18:04
  • 편집팀

노·사·민·정 대타협을 기본정신으로 한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현대자동차 광주 완성차공장 건립 협상이 지난해 번번이 무산됐던 아픔을 딛고 ‘2전3기’ 끝에 타결됐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3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현대차 광주공장 제1, 2대 주주가 될 광주시와 현대차의 잠정 합의안을 심의한 후 의결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노동계와 현대차가 첨예하게 대립해왔던 ‘임단협 5년 유예기간’을 보완한 잠정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잠정 합의안이 노사민정협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광주시는 이날 오후 현대차와 최종 합의한 뒤 오는 31일 오후 2시 광주시청에서 현대차 광주공장 설립을 위한 공식 협약식을 개최한다.
현대차 광주형 일자리 협약은 최대 투자자인 광주시와 현대차 간 본협약과 노사민정 결의서가 필수인 부수협약을 더해 최종 타결한다.노사민정협의회가 광주형 일자리 타결의 마지막 관건이다.
지난해 6월19일과 12월6일 체결하려 했던 투자협약이 협약식 하루 전날 무산됐던 것은 최종 합의안에 담긴 독소조항(임금 및 단체협약 5년 유예)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에서 열린 대의원 대회에 참석해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노동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대차 광주 완성차공장 투자사업은 독일 폭스바겐의 ‘아우토 5000’을 실제 모델로 삼고 있다. 소위 ‘반값 임금’을 통해 일자리를 배로 늘리는 사회통합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의 첫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대 원칙에 대한 노사민정 대타협을 바탕으로 합작법인 총 자본금 7000억원 가운데 광주시가 법인 자기자본금(2800억원)의 21%(590억원), 현대차가 19%(530억원)를 투자한다.
연간 경형SUV 10만대를 생산하고 정규직 1000명 고용을 비롯해 직, 간접적 일자리 1만~1만2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준성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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