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긴급생활비로 지급하기로 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가맹점 확대와 업종 다양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올해 3월 기준 4만 5313개소로 지난 해 말 3만 6861개소 대비 23%인 8452개소가 증가했다.
시군별로 보면 지역사랑상품권이 전자카드로 유통된 광양시의 경우 9000 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순천시 6477개소, 목포시 5867개소, 여수시 3458개소, 해남군 2660개소, 영광군 1832개소, 완도군 1722개소, 무안군 1720개소, 나주시 1621개소, 화순군 1463개소 등이다.
하지만 진도군 896개 , 영암군 754개 , 장흥군 740개 , 담양군 731개, 강진군 666개 곡성군 541개, 보성군 468개, 신안군 391개, 구례군 231개로 가맹점이 1000곳에 미치지 못했다.
가맹점이 적은 지역은 지난해 7월부터 뒤늦게 지역상품권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점이 가장 많은 광양시와 가장 적은 구례군의 가맹점 숫자를 단순 비교했을 때 무려 38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가맹률 또한 해남군 85%, 장성군 68%, 화순군 55%, 곡성군 37% 장흥군 25%, 강진군 23%, 구례군 20%등으로 지자체별로 천차만별이었다.
가맹점이 특정업종 위주로 치우쳐 있어 다양한 사용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전통시장과 도서지역 등 소외지역 없이 편리하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가맹점 수 6만 개를 조기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업종도 도소매업과 음식점 위주에서 이미용업을 비롯 학원, 약국, 의원, 숙박업 등으로 다양화하고 대형점포 매출 쏠림 방지를 위해 가맹점별 환전한도액을 1000만 원 이내로 설정할 것을 시군에 권장했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전남도 민생지원금과 농어민공익수당,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며 “상품권 유통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들은 서둘러 시군 읍면동사무소에 가맹점 등록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돕기 위해 긴급생활비를 비롯 소상공인 공공요금, 택시종사자 지원 등 다양한 민생지원 대책을 시행중에 있으며,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한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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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5(월)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