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2년 광주·전남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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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년 광주·전남 성과
  • 입력 : 2020. 06.29(월) 17:50
  • 편집팀
이용섭 광주시장 “인공지능시대, 광주형 3대 뉴딜 추진”
혁신·소통… 도시철도 2호선 등 해묵은 과제 해결
임기 후반 인공지능산업 육성으로 경제 체질 변경
“정치 1번지에서 경제 1번지로 체질 바꿔나가겠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돈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지난 2년 혁신과 소통으로 해묵은 과제를 해결했다”며 “남은 2년은 인공지능산업을 필두로 광주형 3대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민선 7기 2년 결산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상생 광주형일자리 성공과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 도시철도 2호선 착공,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광주의 살림살이도 크게 나아지고 있다”며 “2018년 예산이 4조5000억원이었으나 2년 만인 2020년 5조2000억원으로 늘었고 광주 역사상 최초로 국비 2조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전했다.
특히 “광주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없고 확진자 수도 특·광역시 중 가장 적다”며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이 시장은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대구 확진자들을 광주에서 치료하겠다고 병상연대를 제안한 것이 타 지자체로 확산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의 방역 모범국가로 우뚝 세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남은 임기 2년 동안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그린·일자리 등 광주형 3대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통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정치 1번지에서 경제 1번지로 체질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는 쓴소리위원회를 운영해 초심을 견지하면서도 역사적 평가와 광주발전만 보고 전력투구하겠다”며 “쓴소리위원회는 듣기 좋은 단소리보다 시정에 대해 엄격히 평가하고 애정 어린 비판을 해 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다가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전국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등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시민들은 불편하더라도 자신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청했다.
한편 민선 7기 2년을 맞이한 ‘이용섭호’의 광주 시정은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광주 신 경제지도의 밑그림을 그린 시기로 평가받는다.
이 시장 특유의 행정력과 추진력은 지난한 사회적 갈등과 소모적인 행정력 낭비를 막는 원동력이었다. 광주시정의 핵심 가치인 변화와 혁신은 미래 먹거리를 찾는 탐지기 역할을 했다.
민선 7기 들어 광주시는 16년 간 논쟁이 이어졌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노사상생을 기반으로 한 광주형일자리도 노동계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안착시켰다. 불신의 골이 깊은 기존 노사관계의 틀 속에서 노동계가 이탈하려 했을 때마다 끝까지 손을 놓지 않는 인내와 협상력이 빛을 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광주는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AI) 산업으로 양 날개를 달았다.
광주가 타 광역단체들과 달리 건설 위주의 인프라가 아닌 인공지능을 선택한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름 맞아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산하기관장 인사 잡음과 시민사회와의 소통 미흡, 광주·전남 상생 의지 퇴색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은 뼈아픈 대목이다.
이 시장이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는 것과 동시에 치유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내부 조직진단을 해야 하는 이유다. 공직사회의 치유와 변화에도 이 시장의 진정성이 먼저 공감대를 얻어야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명준성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김대중·만델라 세계평화공원 만든다”
의과대 설립·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포스트 코로나 미래형 유턴기업 1000억 프로젝트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실질적 성과 이루겠다”
전남도가 ‘김대중·넬슨 만델라 세계평화공원’ 조성에 나선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9일 오전 도청에서 민선7기 출범 2년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도를 역사·문화·호남정신이 깃든 세계평화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면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평화정신을 기리는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 구체적인 조성 규모 및 장소, 소요예산 등을 용역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김대중 평화회의, 한반도 평화의 숲, 호남권 평화 플러스 통일센터 등으로 세계평화의 상징지역 전남도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 의과대학 설립과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났다.
김 지사는 “최근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과대학 유치위원회가 출범했으며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면서 전남권에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 COP28을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해 남해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화하는 계기를 삼겠다”고 했다.
또 바이오, 에너지, 이차전지 등 유망 유턴 기업이나 첨단기업에 최대 1000억원의 보조금과 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포스트 코로나 미래형 유턴기업 1000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7기 향후 도정은 뉴노멀이 되고 있는 비대면 및 디지털산업과 기후변화, 대기환경 등 친환경 뉴딜산업을 중점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혁신거점을 만들고 한전공대가 2022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대학설립 인가 등 관련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면서 “대형 방사광가속기 추가구축과 함께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인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해상풍력 허브로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광양항을 동북 물류허브 스마트 복합 항만으로 육성하고 여수에서 익산 전라선 고속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면서 신안 압해에서 해남 화원, 여수 화태에서 백야간 연륙, 연도교는 2027년까지 완공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동부지역 도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와 소통, 문화, 공간을 제공할 동부권 통합청사는 2022년 개청하고 여수와 순천 10·19사건 특별법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남이 백을 하면 나는 천의 노력을 한다는 인백기천(人百己千)의 마음으로 어려운 도정을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 7기 2년을 맞은 전남도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를 추진해 `정도 새천년’ 전남 미래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와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대규모 인프라 확충,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은 전남 발전의 가능성을 한층 높게 했다.
하지만 답보상태인 흑산공항 건설과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는 해법을 찾지 못해 앞으로 풀어야 할 큰 과제로 남아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프로젝트는 김영록전남지사의 `브랜드 1호’ 정책으로 그동안 초대형 풍력실증 및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 등 79개 주요사업에 1조2200억여 원의 국고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동·서부권에서 나서고 있는 의대 설립도 현재 민간위원회를 출범해 공동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소지역 갈등 조짐이 있어 화합속에서 지역민의 숙원을 풀 수 있도록 김영록 지사의 리더십이 기대된다.
/한영구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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