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와 전남 모든 시·군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8일째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목포·진도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이로써 광주와 전남 22개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여수 거문도·초도, 신안 흑산도·홍도 등에는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일일 최고기온은 광양 광양읍 33.4도, 순천 황전 32.7도, 보성 32.6도, 고흥 31.6도, 강진 31.4도, 해남 30.9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 공식 기상관측 지점(북구 운암동)은 30.3도로 나타났다.
밤 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5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는 22일까지 폭염·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앞서 광주·전남은 지난 11일부터 차례로 폭염 특보가 내려지기 시작해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주까지는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특보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온열질환 취약계층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광주 26명, 전남 7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명준성·한영구 기자

2026.10.05(월)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