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군토건, 코로나19 어려운 기업 사무실 무상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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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군토건, 코로나19 어려운 기업 사무실 무상임대
울산경제진흥원 기업민원처리센터와 협력… 지역사회의 귀감
여태남 회장 “침체된 지역경제 조금이나마 보탬이되고자 결정”
  • 입력 : 2021. 03.04(목) 17:27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과 창업 기업을 돕기 위해 ㈜일군토건과 ㈜스카이 등 2개기업이 주요도심지역 건물을 무상임대하고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같은 무상임대 사업은 울산경제연구원(원장 김연민) 기업민원처리센터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의 유휴공장, 사무공간의 무상 임대를 원하는 임대주와 지역 중소기업을 연계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그 첫 번째 사례가 바로 ‘울산 KTX 월드메르디앙12’ 건물의 3층, 4층 연면적 3,400㎡, 36개소의 사무실인데 이 건물의 시공사인 ㈜일군토건(회장 여태남)과 시행사인 ㈜스카이 등 2개 기업이 울산경제연구원의 사무실 무상임대사업 취지에 호응하면서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번 2개 기업의 사무실 무상임대로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은 물론 KTX 역사 주변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건물의 무상임대에 대한 경제적 효과는 최소 3억원정도 된다.
㈜일군토건(회장 여태남)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당사의 고통도 크지만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되고자 무상임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무상임대로 제공된 건물의 시공사인 ㈜일군토건(회장 여태남)과 시행사인 ㈜스카이 등 2개기업은 울산 경제진흥원과 4일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울산경제연구원 기업민원처리센터는 ‘월드메르디앙12’ 3층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기업에게 무상임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민원처리센터는 ‘울산광역시 기업사랑 및 기업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제난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이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무상임대 건물이 위치한 KTX 역사 주변은 올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의 개장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유동 인구 증가 가능성이 높고, 서울 경기지역의 출장이 잦은 기업의 특성상 무상 임대 사무실과 KTX간에 접근성이 뛰어나 중소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울산지역에 기업부설연구소나 지사를 설립하고자 하나, 고정비를 투자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 망설이던 기업들에게도 부담없이 울산지역 거점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민 울산경제진흥원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유휴공장과 사무공간이 늘고 있는데, 건물주들이 건물을 비워두지 말고 일정기간동안 지역기업들에게 제공하게 되면 관리비를 충당하면서도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서비스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무공간 무상임대 연계서비스 관련 접수는 10일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 예정이며, 기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기업성장팀 기업민원처리센터(052-283-7125)로 문의하면 된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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