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재부품산업 집중 육성… 제조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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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재부품산업 집중 육성… 제조 경쟁력 강화
2030년 생산비중 38.7→41.1%, 전문기업 60→160개사
AI 기술 융합한 30대 유망 품목 중심 육성 ‘핀셋 지원’
  • 입력 : 2021. 03.07(일) 17:41
광주시가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소재부품의 공급기지화를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를 위한 광주형 소재부품산업 육성계획을 7일 발표했다.
광주테크노파크가 실무를 총괄하고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등 지역 대학과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산업진흥기관, 지역 기업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광주 제조업 중 소재부품산업의 생산 비중은 완제품 대비 38.7%로 비수도권 평균(45.3%)보다 낮은 수준이며, 광주에는 60여 개(전국 6467개 대비 0.9%)의 소재부품 전문기업이 있다.
시는 지역 내 소재부품 전문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소재부품 중심 산업구조를 더욱 강화해 2030년까지 지역 소재부품 생산 비중을 41.1%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지역 내 생산되는 완제품에 대한 소재부품 공급망 강화를 중심으로 한 10대 분야 30개 소재부품 유망품목을 발굴해 제시하고, 각 유망품목별 기술분석을 통해 유망기술, 융합연구추천기술, 새롭게 시도해 볼 수 있는 R&D 추천기술 등도 담았다.
또 계획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3대 선도 프로젝트 추진 ▲소재부품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소재부품 기업 지원을 중심으로 속도감있게 실행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호남권 첨단의료 복합단지 구축 등을 연계하고, 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 등을 유치해 지역의 소재부품 산업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소재부품 전문기업 확대를 위해 상반기부터 600여 개 소재부품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협력 R&D과제 기획비 지원, 기술닥터 연계를 통한 소재부품 전문기업 발굴 및 등록 지원 등을 시행해 앞으로 10년간 매년 10개 기업이 추가로 전문기업으로 등록, 모두 160개까지 확대되도록 할 방침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형 소재부품 육성계획이 광주형일자리, 광주형 뉴딜, 인공지능산업융복합단지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에 더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재부품산업이 새로운 수익창출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소재부품산업은 제조업 부가가치의 원천으로 오랜 기간 준비와 투자,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광주형 소재부품산업 육성계획은 광주 지역산업의 주춧돌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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