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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는 5개월, 많게는 1년 넘게 기관장의 공백사태가 이어지면서 기관 업무 차질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기관인 ‘광주복지재단’이 ‘광주복지연구원’으로 명칭을 바꿔 새로 출범하면서 원장 공모에 나섰으나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를 앞두고 있다.
광주복지연구원장 공모에는 복지전문가 등 4명이 응모했으나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4명의 응모자가 있었으나 초대 원장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주 재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추문으로 인해 사퇴한 광주복지재단 대표가 공석이 된지 1년이 넘어 장기 공백사태에 따른 기관 업무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원장 공모도 재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원장 공모에서 2명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올랐지만, 이사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을 도운 인사의 내정설로 내홍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5개월 이상의 원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광주문화재단은 공석이던 대표이사를 여러 차례 공모끝에 최근 선발했다.
지역 관가 관계자는 “공모 과정에서 내정설 등으로 내홍에 휩싸이거나 적임자가 있어도 시의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부담스러워해 꺼리면서 산하기관장 공모가 겉돌고 있다”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고려할 때 임기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도 기관장 선임에 애를 먹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규동 기자

2026.10.05(월)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