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고니 폐사체서 AI항원 검출… 청정 전남 비상

  • 즐겨찾기 추가
  • 2026.10.05(월) 17:10
탑뉴스
강진만 고니 폐사체서 AI항원 검출… 청정 전남 비상
고니 폐사체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고병원성 확진 여부 검사 진행 중, 결과 3~5일 소요
  • 입력 : 2022. 11.13(일) 17:40
전남도가 전년보다 2배 많은 겨울 철새가 관찰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인근 가금농장 주변 도로와 농장 진입로를 매일 2차례 소독하고 있다.
전남 강진만 생태공원 내 야생조류 폐사체 검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전남도가 방역에 비상에 걸렸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진만 남포배수펌프장 앞 데크길 하류에서 발견된 고니 폐사체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11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3~4곳의 검사 기관을 거쳐야 해서 3~5일 소요될 전망이다.
AI 청정 지역을 유지해 온 전남도는 항온이 검출되자 강진만 생태공원 탐방로를 즉시 폐쇄하고 500m 이내 지역에 대해 출입금지 조치를 했다.
이와 함께 반경 10㎞ 이내를 특별방역 지역으로 정하고 고병원성 AI 확진에 준하는 선제적 방역조치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시·군 소독장비 160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와 농장 진입로를 집중 소독하고, 10㎞ 내 가금사육농가 11곳에 대해 선제적 일제검사를 실시했다.
축산 차량과 가금농장 출입자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24곳과 농장초소 50곳의 운영도 강화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7개 시·도의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2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선 인천 1건, 경기 3건, 충북 2건, 충남 3건, 전북 5건, 경북 1건, 경남 2건 등 7개 시·도에서 17건이 검출됐다.
가금농장에선 경북 2건, 충북 7건, 충남 1건, 전북 1건 등 4개 도에서 11건이 발생했다.
전남은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 없이 청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칼럼
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