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능 수험생 편의 지원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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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능 수험생 편의 지원대책 추진
코로나19 방역·교통·소음방지 등 4개 분야
수능일 종합·교통·방역 등 5개 상황실 운영
  • 입력 : 2022. 11.15(화) 17:24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4일 오후 전남 모 교육지원청에서 직원들이 각 시험장에 배포될 수학능력시험 문제지·답안지를 옮기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17일 41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편의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지역 수능 지원자는 1만6720명이다. 광주시는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교통·시험장 주변 소음방지·자연재해 대비 등 4개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수능 당일에는 시·유관기관·자치구와 협력, 종합상황실·교통상황실·코로나19관리반·재난상황실 등 5개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험장별로 전문 구급자격사를 배치, 시험장 내 응급환자 처치나 안전상황에 대비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시험장 41곳에 대해 화재 위험 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5개 자치구·교육청과 합동으로 입시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 4019곳에 대한 특별방역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
특히 노래연습장·PC방·오락실 등 2300곳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환기 실시 등 자율방역 실천 주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6일 사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수험생은 교육청이 지정한 별도 시험장 2곳에서, 입원 치료 수험생은 별도 지정된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확진자가 별도 시험장으로 자차 이동이 어려운 경우 소방안전본부가 구급차를 이용,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험장 입실 시간인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10분까지 수험생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수능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광주경찰은 순찰차 73대와 오토바이 6대를 활용, 수험생 긴급수송을 지원한다. 광주시에서는 장애인 수험생 이동을 위해 교통약자전용택시 208대를 확보, 무료수송을 지원한다.
교통지도차량 23대와 견인차량 5대를 이용해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등을 집중 관리한다. 시와 자치구·모범운전자회 등 460명이 투입돼 시험장 주변 교통지도에 나선다.
시내버스 기·종점 14곳에서 49명이 버스 배차시간 준수를 지도하고, 시험장 인근 지하철 역사 7곳에서는 26명이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안내한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은 소음 통제시간으로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 경적 등 교통소음과 공사장·시장 등 생활소음도 통제한다.
수능 당일 24시까지 충장로·상무지구 등 청소년 밀집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청소년 관련 12개 기관에 소속된 64명이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쉼터 연합 아웃리치(위기청소년 구호) 활동을 벌인다.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점검, 교통 대책에 주안점을 두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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