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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 개발사업 선정, 5월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 성과에 이은 쾌거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시설과 장치 구축, 기업 협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개별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 5개교와 2~3개 대학이 연합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 3개 연합을 대상으로 한다.
전남대학교는 전북대학교와 연합으로 동반성장형(비수도권) 분야에 참여,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광융합·인공지능에 기반한 차세대 이동수단(모빌리티)용 반도체 특성화 분야에 대해 4년간 총 4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은 “반도체 특성화대학사업 선정은 호남권특화사업인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핵심인력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와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필수적인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시도민의 염원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광주·전남 공동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된다면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시도 접경지역인 북구 첨단 1·3지구 일대에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후공정(패키징)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육성계획서를 지난 2월 말 산업부에 제출했다. 오는 7월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 수도권 3개, 비수도권 5개 등 총 8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 ‘반도체 인재양성 방안’에 따라 마련됐다. 반도체 인재양성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육성, 산업계 수요에 맞는 반도체 학사급 인력을 확대 배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 사업단은 반도체 세부 특성화 분야를 선정해 학사급 졸업생을 연간 최소 50명씩 배출해야 한다.
당국은 심사를 거쳐 개별 대학 ‘단독형’과 복수 대학이 연합하는 ‘동반성장형’을 나눠 사업단을 뽑았다.
수도권 단독형은 서울대, 성균관대, 동반성장형은 명지대·호서대 연합이다. 단독형은 학교마다 연간 45억원씩, 동반 성장형은 연합체에 70억원을 지원한다.
비수도권에서는 단독형에 경북대, 고려대(세종), 부산대, 동반성장형에 전북대·전남대 연합, 충북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 연합이 각각 뽑혔다.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많은 예산이 주어진다. 단독형은 학교마다 연간 70억원씩, 동반 성장형은 연합체 1곳당 85억원씩을 지급한다.
올해 예산은 사업관리비 등을 포함해 총 540억원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고 출연금으로 마련됐다.
선정 대학들은 전공 트랙, 학과 신설, 융합전공,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명준성 기자

2026.10.05(월)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