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관광형 해외 출장… 시정현안 무시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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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05(월)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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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관광형 해외 출장… 시정현안 무시 질타
일본 핵오염수 방류속 대책마련 등 팽개친 꼴
코앞 닥친 15년만의 전국체전 강 건너 불구경
엎친데 덮친격 국무조정실 기습감사 의혹 증폭
  • 입력 : 2023. 09.11(월) 17:40
목포시정이 방향 감각을 잃은 체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높다.
일본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우려지역 제 1선이랄 수 있는 목포시가 어민들의 생사를 건 강력저지 투쟁에도 동참은커녕, 명분과 실효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해외 출장으로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시장을 비롯 간부진 10여명 (13명으로 파악됨)이 의료 관광, 김식품 수출, 몽골 유학생 유치등 명목으로 방문했으나 출장 결과는 업무협약 MOU 체결이라는 의례적인 성과외에 별다른 내용도 없어 당면한 목포 시정을 챙기는 일에 강건너 불구경하듯 시정현안에 무지한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목포시 용당동 A모씨는 “일본 오염수 방류로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 피해대책을 세우는 일은 팽개친 채 한가하게 몽골지역 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겨줄 이익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했고 목포시 상인회회원 K씨는 “최고 국무조정실의 불시감찰을 받는 동안 시장을 비롯 주요부서 책임자들은 출장으로 자리를 비웠다는 소식에 시정 공백이 이런 모양으로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남 22개시군 단체장들이 15년만에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메인스타디움을 살펴보기 위해 김영록 지사와 함께 목포시 현장을 방문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도 박홍률시장은 해외출장으로 참석지 않아 체전 총괄준비부서의 책임자로서 안이한 직무행태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특별감찰반은 시장 부재중인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전 통보없이 불시감찰을 실시, 수의계약으로 시공된 스쿨존 바닥공사 인건비·재료비등 부정수익을 챙긴 혐의와 비서실장이 특정업체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목적으로 해당부서 직원들에게 압력을 가한 정황들을 살펴보는 등 부정사례들에 대한 의혹 또한 증폭되고 있어 여러 불미한 사례들에 대한 시민들의 질타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김정헌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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